본문 바로가기
읽은 책 리뷰 - 마인드 셋

[부자의 그릇 - 책 추천] 당신의 '돈 그릇'의 크기는 어떤가요?

by YUNAVERSE 2023. 2. 5.

[목차]

  • <부자의 그릇> 책 소개 및 추천이유
  • 자신의 돈 그릇의 크기를 확인하라
  • 나의 돈 그릇을 크게 키우는 방법

 

<부자의 그릇> 책 표지

 

 

<부자의 그릇> 책 소개 및 추천이유

'돈은 얼마를 버는 것보다 오래도록 유지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를 포함한 가까운 주변을 보며 많은 돈이 갑자기 생겼을 때 금방 없어져 버리는 경우와 오랜 기간 유지를 잘하는 경우를 본 적이 있다. 이 두 가지의 결과는 누구는 운이 나빠서 또는 운이 좋아서의 결과가 아니었다. 안타깝게도 금방 없어지는 경우의 사람들은 조급하고 어리석은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으며 아닌 경우의 사람들은 그에 반대되는 경우가 많았다. 나 역시도 갑자기 로또에 당첨이 됐다고 상상했을 때 요즘 1등은 서울 아파트 한 채도 사기가 어렵다 하니 나름 현실적인 상상을 하게 되는데, 우선 집 대출금을 일부 상환할까?부터 시작하여 보통 차를 바꾸거나 명품 가방을 산다는 등의 일회적인 소비에만 몰두를 하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나 역시 큰돈이 생겨도 금방 없어져버리는 경우에 속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나와 같은 사람들이라면 꼭 읽어봤으면 좋겠다. 이 책의 저자인 '이즈미 마사토'는 일본 최고 경제금융의 교육 전문가이며 여러 개의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 <부자의 그릇>은 두 명의 인물이 대화를 주고받는 소설 형식의 경제경영 교양서로서 돈이라는 기본 속성부터 돈을 다루는 능력을 키우는 방법과 내 안의 부자의 그릇을 키우는 법을 알려준다. 적당한 두께로 보통의 책들과 비슷한 페이지로 보이지만 생각보다 술술 읽히기 때문에 쉽게 금방 읽을 수 있어 추천한다.

 

자신의 '돈 그릇의 크기'를 확인하라

먼저 당신의 라이프 스타일을 확인해 보는 것이다. 준비물은 지난 한 달여간 내가 쓴 돈의 영수증이다. 영수증을 통해 내가 무엇을, 어디에서, 어디에, 얼마만큼 돈을 썼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책을 많이 구매했다면 자기 계발과 지식을 쌓고자 하는 사람이며, 소비가 크지 않다면 자기 관리 능력이 높다고 볼 수 있겠다. 또한 주변 사람을 많이 돕고 싶다는 등의 멋진 말들을 자주 하지만 쇼핑 등 자기 자신만을 위한 소비를 했다면 나의 평소 언행은 설득력이 없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지난 나의 소비패턴을 통해 개인의 사고와 연결된 행동의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다. 다음으로 가지고 있던 돈이 줄거나 수입이 줄었을 때 어떤 행동을 하게 되는지 생각해 본다. 보통의 사람들은 위와 같은 경우를 맞닥뜨리게 되면 더 이상 내 돈을 잃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휩싸여 조급함이 생기게 된다. 그러면 무리한 확장을 하거나 결국 포기를 하며 진정한 실패를 하게 되는 것이다. 돈 그릇이 큰 경우의 생각은 그 상황에서 얻게 되는 경험적 가치가 돈 보다 훨씬 크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위기를 기회로 여기게 될 것이다. 다른 하나는 어떤 상황에서 돈을 쓰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감정에 이끌려 오늘은 기분이 좋아서 혹은 슬퍼서 등 지금 당장의 섣부른 판단으로 충동적인 소비를 한다면 당신은 아마 1000원도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사람이 분명하다. 지금 가진 돈이 많건 적건간에 말이다.

 

나의 돈 그릇을 크게 키우는 방법

대부분 사람들의 궁극적인 목표는 '부자'일 것이다. 부자가 되려면 돈이 많아야 하고 많은 돈을 벌기 위해선 갈 길이 멀다는 걸 우리는 알고 있다. 돈은 나의 사용패턴과 돈에 대한 지식에 따라 그릇에서 금방 사라져 버릴 수도, 그릇의 크기가 점점 더 커져서 더 많은 돈을 담게 될 수도 있다. 책에서 말하는 나의 돈 그릇을 키울 수 있는 방법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을 소개하려 한다. 내가 가진 돈에 대한 가치관과 어디가 다른지 비교하면서 보면 의미가 있을 것 같다. '부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리스크는 돈을 잃는 것이 아닌, 더 이상 돈이 늘어나지 않는 것이다. '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인 반면 크게 와닿았던 부분은 '보통의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건 실패가 아닌 돈을 잃는 것이다.'이다. 이어지는 부자와 보통사람들이 가진 '빚'에 대한 다른 관점을 통해 위 내용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빚만큼 돈에 대해 가장 잘 알게 되는 방법은 없다.' 누군가 하던 일을 실패한다면 주변에선 아마 둘 중 한 가지의 말을 할 것이다. '빚은 지지 말지...'  또는 '그래도 빚이라도 없으니 얼마나 다행이야'라는 말이다. 나 또한 이 말들을 해 왔지만 이 책에선 둘 다 틀린 말이다. 실패의 원인을 보통 빚 때문이라 하지만 사실 가지고 있던 돈이 0원이 되기 때문에 실패하는 것이다. 0원이 된다는 건 빚조차 질 수 없는 신용이 되었다는 상황일 것이다. 예를 들어 1억 원의 빚을 지고 연간 300만 원의 이자를 낸다면, 보통 사람들은 '연 이자 300만 원'에 시선이 맞춰지기 때문에 300만 원은 만져보지도 못하고 아깝게 버리게 된다는 생각으로 빚을 낼 엄두조차 내지 않는다. 하지만 부자들은 대출받은 1억 원을 통해 지금 상황에 급한 불을 끌 수 있다는 데에 초점이 맞춰지기 때문에 회사를 유지하고자 빚을 진다. 또한 300만 원의 이자는 회사를 위한 보험료라 생각하고 꾸준히 이자를 내며 회사를 운영할 수 있는 기회로 본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보통의 사람들은 당장의 돈에 대한 기회비용만 따지다가 정작 시도를 해야 할 때를 놓치게 되는 게 아닌가 싶다. 물론 위 상황에 대한 깊은 고민과 신중한 결정은 당연하다. 하지만 전반적인 사고방식이 그러하다면 돈 그릇은 커질 수가 없을 것이다. 평소 기회를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한 경험을 많이 쌓아야 하며 그 안에서 실패를 극복하고 작은 성공을 쌓으며 기존 사고방식의 틀을 깰 수 있어야 한다. 사람이라면 평생을 돈과 함께 공존한다. 하지만 학교에선 실제 돈에 대한 이야기는 천박하다는 인식으로 치부하며 부자는 나쁘다, 가난한 사람은 불쌍하다, 도와줘야 한다 등의 프레임으로 교육을 제대로 해주지 않는다. 보통 부자는 대물림되기에 부자인 가족들은 직간접적으로 실제 돈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나 역시 부자의 자식으로 태어나지 않아 부자 DNA가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책을 통해 굉장히 새로운 관점을 많이 보게 되었다. 앞으로의 더 나은 인생과 인격을 만들기 위해선 돈에 대한 속성과 지식을 올바르게 깨닫는 것이 보통 사람들의 돈 그릇을 키울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댓글